단 3주! 살아있는 대하가 1kg에 만 원대? 남당항에서 벌어지는 일

남당항 대하축제, 30년의 전통이 만드는 가을 미식 축제

 가을의 문턱이 열리면, 홍성군 남당항은 자연산 대하와 축제의 향기로 가득 차오릅니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이한 남당항 대하축제는 2025년 8월 22일부터 9월 7일까지,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정확히 말하면 개막식은 8월 22일 오후 4시, 축제를 여는 첫 순간부터 기다려온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1. 왜 남당항 대하축제인가?

남당항은 국내 자연산 대하의 최대 산지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지방은 적고 단백질, 키토산, 미네랄이 풍부한 웰빙 식재료인 대하를 가장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장소죠. 특히 9월 무렵 제철을 맞는 통통한 대하는 쫄깃하고 고소한 맛으로 축제를 찾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랍니다.

2.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 & 체험

첫날 개막식에 이어 다양한 체험과 공연들이 준비됩니다.

• 맨손 대하잡기 체험
• 관광객 참여형 노래자랑
• 지역 예술단 공연 및 연예인 축하 무대

축제장 곳곳엔 포토존과 야간 조명도 설치되어 낮과 밤 모두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3. 대하 가격, 깔끔하게 통일!

방문객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축제 기간 동안 대하 가격은 전 가게 동일 가격으로 운영됩니다.

• 포장(1kg) : 35,000원
• 식당 섭취(상차림 포함) : 55,000원

가격은 통일되었지만, 튀김 서비스나 반찬은 가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4. 남당항 대하축제, 이것도 즐겨야 진짜!

축제만 즐기고 돌아서기 아쉽다면, 주변 명소도 함께 둘러보세요.

• 남당항 해상 트램폴린 체험장
• 서해 노을 전망대 – 인생샷 명소
• 수목원과 전통시장 – 산책 겸 식도락 가능
• 핑크뮬리 가득한 비츠카페 – 가을 감성 충전

가을 바다, 붉은 다리, 억새밭이 어우러진 남당항의 풍경은 사진 찍기 좋은 여행지로도 유명하답니다.

5. 스토리텔링: 첫 방문자의 생생 후기

작년 가족들과 함께 남당항 대하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맨손으로 대하를 잡는 체험부터, 불판 위에서 지글지글 구워낸 통통한 대하를 먹는 순간까지… 그야말로 입도 즐겁고 마음도 행복했던 여행이었어요. 해 질 무렵 서해 노을을 배경으로 가족사진도 찍고, 따뜻한 라면과 대하를 함께 끓여 먹던 그 순간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6. 더 알아보기: 남당항 대하축제 공식 정보

자세한 일정이나 프로그램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남당항 대하축제 자세히 보기